소설 - "프로젝트 헤일메리"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들고 있는 '여니'의 손

 

 

"프로젝트 헤일메리"

 

▶저자 : 앤디 위어

▶장르 : SF 소설

▶출간 : 2021년 5월

▶소개 : 맷 데이먼 주연의 히트 영화 '마션'의 원작자로 알려진 앤디 위어의 SF 3부작 소설의 세번째 작품으로, 영화화 예정이 되어 있는 작품

 

▶줄거리 :

주인공 그레이스는 정체 모를 어디선가 알몸인 채로 눈을 뜬다.

지금이 언제인지, 이곳이 어디인지, 본인이 누구인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채로 말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자신은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우주여행을 하는 중이라는 것을 기억해낸다.

 

현재 지구는 '아스트로파지'라고 명명된 정체 모를 외계생명체에 의해 멸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스트로파지는 항성에서 발현되는 에너지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번식을 하는 특이한 생태의 미생물인데, 이 아스트로파지가 태양에 나타나게 되고, 금성과 태양을 오가며 금성의 이산화탄소와 태양의 플라즈마 에너지를 이용해 태양계에 안착하게 된 상태이다.

그로 인해 태양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빛을 잃어가고 있었고, 인류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아스트로파지로부터 세상을 구해내기 위해 전 세계의 맹목적인 지원 아래 연구를 시작했고, 그러던 중 지구로부터 약 11광년 떨어진 타우세티 항성계에도 아스트로파지가 감연된 것을 확인하는데, 이상하게도 타우세티의 빛은 줄어들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 그레이스는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우주로 나가게 된 것이었고, 그 방법을 찾아내 지구에 정보를 보내주는 미귀환 작전에 투입된게 지금까지의 상황이었다.

 

일련의 상황을 기억해 낸 그레이스는 타우세티 항성계에 도착한 후 관찰을 시작하는데, 그러던 중 무언가 특이한 오브젝트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오브젝트는 그레이스가 타고있는 헤일메리호에 접근해왔다.

그레이스는 그 오브젝트를 특정하고는 비명을 지르고 만다.

그것은 또다른 우주선이었기 때문이다.

 

그 우주선엔 '에리드'라고 불리는 행성에 거주하는 지적 생명체인 '에리디언', '로키'가 탑승해있었고, 로키 또한 지구와 같이 아스트로파지에 감염된 자신들의 항성을 구하기 위해 그 비밀을 파헤치러 타우세티까지 온 것이었다.

 

그렇게 둘은 우주 한복판에서 만나 친구가 되었고, 함께 아스트로파지에 대한 비밀을 밝혀나가기 시작한다.

 

▶추천 대상 :

1. 600쪽이 넘어가는 분량의 소설이기에, 그래도 문학을 즐긴다고 스스로 생각하시는 분.

2. 과학적 지식을 받아들일 때, 그것을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

3. 영화 '마션'의 스토리텔링을 매우 재밌게 즐기신 분.

4. 외계의 존재유무와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분.

5. 읽어낸 것을 머릿속에서 이미지화 하는 것에 능하신 분.

 

▶비추천 대상 :

1. 독서에 이제 막 취미를 두려고 시작하시는 분.

2. 과학과 관련된 컨텐츠를 평소에 기피하시는 분.

3. 무언가를 시각화 하는데 어려움을 가지시는 분.

4. 매우 깊은 기독교적 신앙을 가지신 분.

 

▶우키북스의 한줄평 :

지구를 멸망에서 구해내고, 외계인과 친구가 되는.... 어렸을 적의 귀여우면서도 발칙한 상상이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그리 거북하지 않은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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