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범서읍 '발레나 식스' 방문기!! (카페)

오늘은 여니와 갔던 곳이 아닌,

여니와 가고 싶은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현재 한국예술복지재단이 진행하는 예술로 사업에

리더 예술가로서 참여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소속 예술가들과 작업 관련 회동이

보통 주마다 있는 편인데,

이번 회동으로 모였던 카페가 워낙 풍경이 좋아서

여니와 꼭 한 번 다시 방문해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 곳은 바로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발레나 식스'였다.

 

 

입구. 이미 하늘부터가 사기다.

 

 

여니는 카페를 크게 즐기는 타입이 아니다.

하지만 이 곳이라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 풍경이 너무나 좋기 때문이었다.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을 모두 못담아내는 나의 손가락이 저주스럽다.

 

 

특히 여니가 좋아할 거란 생각이 강하게 든건,

바로 이 곳이,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이기 때문이다.

여니에게는 짱아와 똘이라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있는데,

내가 겪은 두 아이들이라면 이 곳을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았다.

 

 

테라스도 존재해, 바깥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워낙 뜨거운 여름이라 바깥에서 아이들과 산책하긴 어렵겠지만

9월만 넘어가도 함께 다니기 참 좋을 것 같았다.

 

 

메뉴판과 베이커리 메뉴들

 

 

함께 방문한 예술가들과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울산커피', 베이커리 메뉴 세가지였다.

 

 

담음새가 곱다.

 

 

솔직히 음료는 잘 모르겠다.

이 곳의 시그니처는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

'울산커피'인데,

커피 위를 가득 덮은 크림의 질감이

워낙 낯설어 내 입에는 그다지 맞지 않았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초이스 할 수 있었는데,

이 곳만의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베이커리 메뉴는

'브라우니', '말차 화이트 초코 르뱅', 그리고 이름이 기억안나는 밤 들어간 빵.

그나마 브라우니가 꾸덕하니 크게 달지 않고 좋았으나,

나머지는 이렇다할 감동을 주긴 어려웠던 것 같다.

 

 

 

 

연중무휴!

영업시간 10:00 ~ 22:00

실내에서 반려견 이동할때는 이동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총평 : 사실 눈이 즐거우면 평범한 맛도 우수한 맛이 된다.

별점 :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