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라이브 활동만 하던 보컬리스트 '이진우'!
그가 드디어 음원 데뷔를 준비하는데요,
영광스럽게도 제가 만든 곡으로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곡의 노랫말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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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멍하니 있어도
하루 종일 바쁘게 살아도
날 떠난 그대의 향기와 미소
어디에 있는진 모르겠지만
이제 내게 다시 돌아올 순 없는 걸까요
침대 위엔 둘만의 베개가
식탁 위엔 둘만의 수저가
추억이란 불씨는 아직 내게 남아있어도
그대의 따스한 온기는 더이상 느껴지지 않아요
괜한 걱정은 하지 말아요
그대가 내게서 떠나간 이유 나도 알고 있으니
이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무치는 그리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오늘따라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괜히 더 쓸쓸해보여요
밥도 혼자 먹고
함께 거닐던 그 거리도 혼자 걷겠지만
괜찮아요, 익숙해지겠죠
괜한 걱정은 하지 않아요
다신 보지 못할 만큼 희미해진 그대 일지라도
이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무치는 그리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오늘따라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괜히 더 쓸쓸해보여요
밥도 혼자 먹고
함께 거닐던 그 거리도 혼자 걷겠지만
괜찮아요, 익숙해지겠죠
이젠 그렇게 살아갈게요
사무치는 그리움에도 이렇게 살아가면 될까요
오늘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이유 모를 미소를 짓네요
고마워요,
잘지내요,
난 괜찮아요